제21회 제주수어경연대회 '커다란 나무팀'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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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제21회 제주수어경연대회에서 커다란 나무팀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전했다.
'당신의 소리 手놓아보세요'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세 아동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총 12팀 200여명이 참가해 수어노래, 연극, 뮤지컬, 수어연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대상은 커다란 나무팀, 금상은 한마음팀, 은상은 예원유치원누리팀이 각각 수상했다.
또 동상에 한라팀, 장려상은 실버웃음꽃과 나 너 우리팀, 인기상은 연극에 미친 녀석들, 심사위원상은 제주여상 A.O.A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춘근 농아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농아인의 공용어인 것을 홍보하고 농아인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수어 교육권 확보와 의사소통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99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1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수어의 대중화와 수어문화 홍보, 수화통역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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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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